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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어탕...어릴때는 못먹었던 음식중 하나 이지만 지금은 없어서 못먹는다^^ 항상 추어탕 먹으러 가는 곳이 있었는데 다른 곳도 맛보고 싶어서 찾아봤었던 덕수궁 남도식당 추어탕.
음식에 대한 사랑처럼 진실된 사랑은 없다. - 조지 버나드 쇼 -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
몸보신이 필요할땐 덕수궁 남도 추어탕
찾아보기만 하고 가보진 않았었는데 이번에 덕수궁쪽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사람들이 줄서 있길래 봤더니 기쁘게도 남도 추어탕이다. 때마침 배도 고팠는데 볼일이 있어서 일 다보고 나서 점심시간이 지난 후 들렸더니 사람들 다 빠지고 여유로웠다.
점심 장사가 끝나고 저녁 장사 준비를 하고 계셨는데 공간이 협소한지라 입구가 좀 복잡했다.
방으로 들어가서 자리 잡고 추어탕 2개 주문 후 둘러보니 가계는 옛날 스타일로 아담했다.
작은 가계이지만 덕수궁 남도식당 추어탕은 이미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라 아까 상황을 보아하니 식사 시간때 오면 많이 기다려야 할듯 싶다. 우리는 기다리지 않고 바로 들어와서 좋았다~ 맛집이라도 기다리는건 이제 너무 힘들다,,,
훗~ 드디어 기다리던 남도추어탕! 맛집답게 비리거나 냄새나지 않고 굿굿굿~ 반찬들도 내 입맛에는 다 맛있었고 같이 간 지인도 괜찮다고 좋아했다. 가격이 쬐금 비싼감도 있지만 국내산이라 하니까 괜찮은 걸로~ 다 먹고 덕수궁 돌담길도 걷고 좋은 코스다. 돌담길은 데이트 할때 좋지만 추어탕 먹는건 좋은건가???
난 또 추운날 뜨끈한 국물에 몸보신 하러 찾아가야겠다.
덕수궁 남도 추어탕 가격은 1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