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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늦여름에 놀다 오는 길에 북한강변 쪽을 지나게 되어서 차 한잔 마시려고 카페를 찾다가 우연히 가보게 되었던 아빠나무 카페. 북한강쪽에 가다보면 이디야가 있는데 서울에서 볼 수 없는 큰 매장 크기와 전망 좋은 뷰로 유명하다. 지나가는 길이라 잠깐 들려볼까 했는데 벌써 문을 닫았다. 이때 시간이 8시도 안되었던 시간이였는데 말이다. 다른 카페들도 거의 다 문을 닫은거 같았는데 불이 켜져있는 곳을 발견해서 들어가게 되었다.


북한강 카페 '아빠나무' 북한강변 금남리 예쁜카페 / 맛있는 블루큐라소 

포스팅을 하면서 보니 지붕 위에 토끼가 어디서 본듯하다. 앗 그러고 보니 윤식당에 나오던 그 토끼가 아니던가? 원래 파는거였나? 아님 여기서 만든건가? ㅋ 모르겠다. 여기 카페 컨셉은 빨간망토인가 보다. 명함에도 이 빨간망토 아이가 있다. 카페 옆에 하얀 집이 있는데 카페 사장님 집이 아닌가 싶다. 마당도 넓고 예쁘다.



카페 내부는 아담하고 아기자기 예쁘게 꾸며져 있다.


이런 여행지 카페는 커피값도 비싼데 여기는 3,500원 완전 저렴하다. 커피도 맛보고 싶었으나 저녁시간이라 커피는 패스하고 시원한 팥빙수와 조카가 마실 블루큐라소로 시켰다.


오홋~ 기대도 안했던 블루큐라소가 너무 맛있었다. 하나 더 시켜 먹을까 하다가 밤이라 자제했다. 팥빙수도 여기서 직접 팥을 만들었다고 했던거 같다. 작년일이라 좀 헷갈리기는 한데 아마 맞을 거다.

위치는 이디야 카페 근처였던거 같은데 명함 주소로 찾아가야 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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