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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서종면 문호리에 위치한 팥죽 맛 집인 문호리 팥죽에서 팥죽 좋아하는 울 엄마를 위해 팥죽 포장하러 다녀왔다. TV에도 나오고 맛있기도 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이 날은 평일 오전 시간대에 가서 아직 사람들 없이 한가했다. 그래도 포장하러 오는 사람들이 꽤 있는지 포장 주문 전화가 계속 오더라. 나도 미리 주문해놓고 볼 일 보고 나서 찾으러 갔다.


양평 서종 맛집 문호리 팥죽 부드럽고 속이 편한 팥죽/전라도식 팥칼국수


문호리 팥죽 메뉴에 전라도식 팥칼국수랑 얼큰칼국수도 있는데 이것도 유명한지라 주말이면 사람들로 가득하다. 그래도 식당이 꽤 큰 편이다. 매장에서는 팥도 판매하고 우엉팥차와 반찬으로 나오는 고추. 무말랭이도 판매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므로 아무 생각 없이 월요일에 가면 낭패를 본다.

팥죽 가격은 10,000원. 국산 팥을 사용하고 옹심이(새알)  팥죽이다. 우리는 옹심이(새알) 팥죽만 먹는데(밥이 들어간 팥죽은 싫어한다.) 단팥죽 말고 그냥 팥죽 파는 곳에서는 이 옹심이(새알) 팥죽 파는 곳이 잘 없다. 그래서 여기를 더 좋아하는지도..ㅎㅎ


팥죽은 기본적으로 간이 되어있지 않고 소금과 설탕을 따로 준다. 기본 반찬 무말랭이와 오이도 주시고.. 이거 은근 맛있다. 판매도 하던데 나중에 한번 사 먹어 봐야겠다. 팥죽이 너무 진하고 걸쭉하면 텁텁한데 문호리 팥죽은 걸쭉하지 않고 되게 부드럽다. 먹어본 여러 옹심이 팥죽집 중에서 여기가 제일 부드럽고 맛있었다. 팥죽 좋아한다면 한번쯤 가봐도 좋을 듯 하다.

영업시간은 오전 10:30~오후 8시까지인데 주문은 7:30까지 해야 한다. 서울 도심이 아니라서 8시쯤이면 이 근방 모든 식당들이 거의 다 문을 닫는다.

 

<양평 서종 문호리팥죽>

031-774-5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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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4.6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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