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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방문했었던 그릭슈바인 신사역점. 맛있는 녀석들에 나온 거 보고 한참 뒤에 궁금해서 친구들과 함께 찾아갔었더랬다. 족발은 기본적으로 좋아하는데 독일식 족발이라니... 맛나게 먹는 그 녀석들을 TV로 보면서 먹어보지 못 했던 거라 무척 궁금했었다. 뭐 이거뿐 아니라 나오는 거마다 다 맛깔나게 먹으니 그들이 먹는 건 다 맛있어 보이고 먹고 싶은 건 어쩔 수 없다.
신사 그릭슈바인::독일식 족발 슈바이네 학센 맛보다.
3호선 신사역 3번출구로 나와서 약 2~3분 정도 걸으면 약국이 보이고 약국 바로 옆에 그릭슈바인 매장이 있다. 매장은 생각보다 넓은 편이였고 신사역 근처라 그런지 저녁 시간에는 직장인들이 많았다.
모임이나 회식 장소로도 좋은 장소이다.
족발 먹으러 왔으니 슈바이네 학센은 필히 시키고 샐러드랑 맥주, 돼지껍데기 튀김까지 주문했다.
이건 토마토와 감자, 바질이 들어간 샐러드 카토펠 살라트 가격은 12,000원. 어떻게 조리했는지 토마토 식감이 꽤나 좋았던 샐러드다.
맥주와 잘 어울리는 돼지껍데기 튀김은 처음 먹어봤는데 돼지껍데기 같지 않고 바삭하고 고소하니 소스와 함께 찍어 먹으면 맛있다. 매운맛과 반반 섞어서 나오고 가격은 8,000원.
맥주는 쉐퍼호퍼로 시켰는데 부드럽고 여자들이 마시기에 좋다. 그리고 드디어 메인요리 슈바이네 학센 가격은 39,000원. 족발이 쫀득거리면서 한국식 족발 맛과는 확연히 다르다. 족발을 좋아하지 않거나 처음 먹는 사람도 거부감 없이 접할 수 있을 거 같다. 그래도 역시 한국식 족발이 더 맛있기는 하지만 독일식 족발이 맥주와 꽤 잘 어울려서 가끔 맥주와 함께 먹고 싶다.
<신사 그릭슈바인>
☞영업시간: 11:00~23:00
02-5116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