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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땀 배출로 부족해진 수분과 미네랄 비타민을 채워 줄 여름 김치 2탄은 아삭아삭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열무 물김치! 열무는 93%로의 높은 수분 함유량을 자랑하며 칼슘, 칼륨, 미네랄, 비타민C 가 풍부합니다. 그래서 열무 물김치는 지친 여름에 최적화된 여름 김치라 할 수 있는데요. 열무 물김치 맛있게 담그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알토란 고추 김치::바로 담가 먹는 김치/초여름 김치 1탄
아삭하고 시원한 초여름 열무 물김치
[열무 손질법]
1. 싱싱한 열무 1kg을 깨끗이 씻어서 준비한다. 뿌리와 잎은 버리고 줄기 부분만 5cm 길이로 썰어준다.(물김치의 깔끔한 맛과 모양을 위해 열무 줄기만 사용한다.)
2. 물 2L에 천일염 300g을 넣는다.(소금물 만들기) 소금물을 사용하는게 소금을 뿌리는 것보다 열무 속까지 간이 골고루 밴다.
3. 소금이 잘 녹으면 소금물에 열무 1KG을 넣는다.(잠길 정도로)
4. 열무는 10분만 절인다.(아삭한 식감과 물김치를 담는 거라 10분만 절여도 된다.) 열무가 골고루 잘 절여지도록 5분 후에 뒤집어서 살살 눌러준다.
[채수 만들기::열무 1kg기준]
열무 육수는 채수를 사용한다.(채소로만 끓인 육수로 텁텁한 맛을 없애고 깔끔하고 개운한 국물 맛을 낸다.)
1. 물 8L에 작게 썬 무 반 개를 넣는다.
2. 4등분 한 양파 1개, 반으로 썬 대파 2대, 파뿌리 10개를 넣는다.
3. 건 표고버섯 20개를 넣는다.
4. 그리고 센 불에서 10분 끓이다가 중 불에서 20분 끓이기.
5. 깔끔하고 개운한 맛을 위해 20분 끓인 후 다시마 4장(15*15cm) 넣는다. 다시마 넣고 10분 더 끓이기.
6. 건더기는 건져내고 완성된 채수는 차갑게 식힌다.
[메밀가루 풀 만들기]:메밀 가루 풀은 열무의 풋내를 잡고 구수하고 담백한 맛을 낸다.
150ml 끓는 물에 메밀 가루 20g을 넣어 저어가며 끓인다. 완성된 메밀 풀은 차갑게 식혀서 사용한다.
<열무 물김치 국물 만들기>
tip:양념을 하나 씩 넣을 때 마다 계속 저어주기.
1. 채수에(3.6L) 메밀가루 풀(160g)을 체에 걸러 넣는다.( 깔끔한 국물을 위해 체에 밭쳐 잘 풀어준다.)
2. 멸치 액젓 3큰 술을 넣는다.
3. 단맛을 내줄 배즙 1컵 넣는다.(기호에 따라 단맛을 좋아하는 사람은 설탕을 좀 더 넣어줘도 된다)
5. 생강즙 1큰술
6. 무즙 5큰술
7. 소금 80g을 넣는다.(간이 싱거우면 물비린내가 나고 쉽게 물러진다)
8. 어슷 썬 홍고추 3개를 넣는다.
9. 5cm 길이로 썬 쪽파 10대를 넣는다.
10. 채 썬 양파 반개를 넣는다.
김치통에 열무 넣고 국물을 부으면 끝~!
초여름에는 하루 실온 보관 후 냉장 보관. 취향대로 바로 먹어도 되고 2~3일 숙성 후 먹어도 된다.
그리고 하얀 물김치 말고 빨간 물김치를 원할 때는 추가로 빨간 파프리카 즙 2큰 술, 당근즙 2큰 술, 간 홍고추 5큰 술(체에 걸러서 넣는다.)을 넣으면 되는데 즙을 추가로 넣기 때문에 싱거워 질 수 있어 소금 5g을 더 넣는다.
마지막 청양고추 10g을 썰어 넣기. 하얀 물김치에는 청양 고추를 갈아 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