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천안 갔다가 사다 준 학화 할머니 호두과자. 호두과자로 유명한 천안에서 이 학화 할머니 호두과자집이 원조라고 한다. TV에도 많이 나오고 유명하다고 하나 사다 주었다. 박스를 보니 웃음이 난다. 어릴적에 선물이 들어오면 볼 수 있던 그런 스타일의 박스다. 참으로 옛스럽지만 정겹다. 오랜된만큼 그 맛은 어떨지 무지 궁금했다. 천안 명물 학화 할머니 원조 호두과자 부드러운 앙금이 좋다선물받은 호두과자는 40개짜리 박스다. 가격은 小(20개)-5,000, 中(40개)-10,000, 大(60개)-15,000원, 특大(80개)-20,000원천안 명물인 호두과자의 역사는 1934년 최고의 제과 기술자였던 심복순 여사의 부군에 의해 처음 만들어졌다고 한다. 호두과자가 인기를 끌자 이곳저곳에서 모조품들이 우후죽..
불광동 불광 시장에 있는 김밥 맛 집인 북한산 단풍 김밥~ 급한 일정 때문에 밥 먹을 시간이 없어서 간단히 빨리 먹을 수 있는 걸 생각하다 김밥이 생각나서 잠시 들리게 되었다. 불광역 7번 출구에서 시장 쪽으로 쭉 내려오면 있는데 바로 있는 건 아니고 한 200m 정도는 내려와야 보인다. 불광역 불광시장 김밥이 맛있는 북한산 단풍 김밥북한산 단풍 김밥은 맛도 맛이지만 우선 청결하고 깔끔해서 좋다. 동네 김밥 집에서 위생관리를 잘 하는 곳이 거의 없을 텐데 사장님 마인드가 참 좋으시다. 재료도 좋은 재료만 쓰는데 백화점에서 많이 사용하는 김인 무산김을 사용하고 이 무산김은 무공해로 재배된 친환경 김이라고 하는데 매장에 가면 무산김을 따로 구매할 수도 있다. 그리고 김밥에 중요한 밥도 도정한지 2주 이내의 ..
저녁 먹으러 다녀온 수원 세류동 도토리 마을. 저녁 시간이라 부담스럽지 않은 메뉴를 고르다가 근처 사는 친구의 평도 괜찮았던 터라 선뜻 나서서 가게 되었다. 요즘은 맛 집이라 해도 식당이 지저분한 곳은 피하게 된다. 관리도 안 해 찌들어 있는 걸 보면 다시는 가고 싶지 않다. 도토리 마을은 인테리어도 잘 되어있고 깔끔한 식당이라 기분 좋게 들어갔다. 낮에 직장인들도 많이 오고 단골들이 많다고 한다. 수원 세류동 건강한 웰빙 식단 묵요리 도토리 마을도토리 마을 메뉴는 온·냉 묵밥, 묵이 들어간 비빔밥 등 모든 요리에 묵이 들어가 있다. 세트 메뉴가 있길래 온 묵밥과 새싹비빔밥을 메인으로 한 세트로 주문했다. 도토리 전병+제철 디저트+메인메뉴(1인 10,000원) 그리고 도토리 해물 파전도 하나 추가~우선 ..